은행권, 6월말 부실채권비율 0.71%…소폭 하락

입력 2020-08-26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올해 6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71%로 전분기말 대비 0.06%p 하락했다. 전년 동월말 대비로는 0.2%p 하락한 수치다. 부실채권 규모는 부실채권은 15조 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0.9조 원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2020년 6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에 따르면 기업여신 규모는 12조8000억 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대부분인 85.5%를 차지했다. 가계여신과 신용카드 채권은 각각 2조 원, 2000억 원이다.

6월말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21.2%로 전분기말 대비 10.6%p 상승했고, 전년 동월말 대비 16.3%p 상승했다.

올해 2분기 중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3조6000억 원으로 전 분기(3조 원) 대비 6000억 원 증가했고, 전년 같은 분기(4조1000억 원) 대비 5000억 원 감소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이 2조7000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이는 전분기(2조1000억 원) 대비 6000억 원 증가한 수치다.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8000억 원으로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같은 기간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4조5000억 원으로 전 분기(2조4000억 원) 대비 2조 원 증가했고, 전년 같은 분기(5조1000억 원) 대비 6000억 원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2·4분기 부실채권 정리 규모가 1·3분기에 비해서 크다”면서 “하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온전히 반영되면 부실채권 비율과 규모가 커질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524,000
    • +1.41%
    • 이더리움
    • 4,712,000
    • +6.61%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6.19%
    • 리플
    • 1,924
    • +23.02%
    • 솔라나
    • 363,200
    • +6.6%
    • 에이다
    • 1,203
    • +8.87%
    • 이오스
    • 968
    • +5.1%
    • 트론
    • 278
    • -1.07%
    • 스텔라루멘
    • 393
    • +16.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11.71%
    • 체인링크
    • 21,330
    • +2.94%
    • 샌드박스
    • 493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