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취재 기자 코로나19 확진… 지도부 포함 밀접접촉 55명 내외

입력 2020-08-2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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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는 26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현장을 취재해 사진 기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국회 사무처는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국회 본청 폐쇄 및 방역 소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 상당수는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결산국회 일정에도 일부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회에 따르면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풀 기자단으로 취재를 한 언론사 기자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식사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에는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박광온 남인순 이형석 최고위원, 조정식 정책위의장과 윤관석 부의장, 윤호중 사무총장,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 송갑석 대변인, 박성준 원내대변인, 김성환 대표 비서실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해당 기자와 밀접 접촉한 이들의 숫자는 의원 14명 포함해서 총 55명 내외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회의에 풀 취재로 참석한 사진기자 A씨는 지난 23일 자신의 친척과 식사를 했으며, 26일 오전 보건당국으로부터 친척이 코로나19 양성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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