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이동전화 견조한 성장성ㆍ탈 통신부문 고성장...‘목표가↑’-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20-08-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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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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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7일 SK텔레콤에 대해 이동전화수익의 견조한 성장성과 탈(脫) 통신 부문 고성장이 두드러진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7만 원에서 31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함께 업종 내 최선호 주(톱픽)를 유지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구성은 이동 통신산업(MNO) 64%, 유료방송 20%, 탈 통신 16%로 구성돼 있지만, 이익비중은 MNO이 75%, 유료방송 17%, 탈 통신 8%로 MNO의 수익성이 전사 이익 방향성의 키를 쥐고 있다"면서도 "다만 탈 통신 사업편제가 커머스, 콘텐츠, 보안 및 기타로 완성되고 각 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 및 기업공개(IPO) 추진이 공식화되며 SK텔레콤의 가치평가 기준도 중대한 기로에 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SK텔레콤이 과도한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동사의 시가총액은 20조 원으로 SK하이닉스 지분가치를 40% 할인하면 7조 원, SK브로드밴드 약 4조 원, 탈 통신 사업지분 현재가치 약 4조 원을 더하면 15조 원에 달한다"며 "즉 MNO 사업가치는 약 5조 원을 현재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현재 SKT 별도법인의 세전·이자지급전이익(EBITDA)이 연간 4조 원에 육박하고, 별도 순차입금 약 5조 원을 대입하면 EV/EBITDA 2.5배로 복합기업 할인을 감안해도 과도한 저평가라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탈 통신 사업부의 고성장도 긍정적이다. 그는 "탑티어 전자상거래, OTT 플랫폼, 음원 플랫폼, 보안솔루션과 여기에 3위 입지를 확고히 한 앱스토어까지 모두 SK텔레콤의 탈 통신 사업부문들"이라며 "대부분 업계 2~3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방산업 및 동사 매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거뜬히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MNO사업이 매출대비 64%, 이익대비 75%로 절대적이지만, 자회사 매출 기여는 3년 전 28%에서 최근 분기 36%로 꾸준히 늘었다"며 "특히 SK브로드밴드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문 매출액 비중은 동기간 11%에서 16%로 상대적으로 유료방송 대비 큰 폭으로 성장에 기여한 게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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