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정책처 "코로나, 10대ㆍ임시일용직에 가장 큰 타격"

입력 2020-08-27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로나19 검사.
▲코로나19 검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근로취약계층인 임시일용직 일자리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예산정책처가 발간한 '경제·산업동향 & 이슈'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부터 전년 동월대비 취업자 수는 감소세로 전환됐다.

전체 취업자 중 상용직은 증가 폭이 감소하면서도 증가세는 유지되고 있지만, 임시일용직은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대비 임시일용직 취업자 수 감소는 전체 취업자 수 감소 대비 지난 3월 303%를 기록한 데 이어 4월 164%, 5월 167%, 6월 140%였다.

연령대별로는 10대가 가장 타격이 컸다. 코로나19 이후 10대의 전년 동월대비 임시일용직 취업자 수 감소 폭은 3월 -28.4%, 4월 -45.5%로 모든 연령집단 중 가장 컸다. 5월(-23.5%)과 6월(-8.0%)에는 감소 폭이 다소 줄었다.

이 밖에 60대와 20대도 상당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코로나19 전(1월)과 후(4월) 취업자 수 증감률의 차이는 남성이 -5.8%포인트, 여성 -15.2%포인트로 여성이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근무하는 사업장이 영세할수록 코로나19 영향이 컸고, 100인 이상 사업장에 근무하는 임시일용직 취업자 수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87,000
    • -0.99%
    • 이더리움
    • 4,616,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765,000
    • +10.87%
    • 리플
    • 2,202
    • +11.95%
    • 솔라나
    • 353,600
    • -2.16%
    • 에이다
    • 1,529
    • +23.61%
    • 이오스
    • 1,086
    • +13.01%
    • 트론
    • 287
    • +2.87%
    • 스텔라루멘
    • 613
    • +4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600
    • +5.62%
    • 체인링크
    • 23,380
    • +10.54%
    • 샌드박스
    • 540
    • +9.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