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업’ 온라인 IR 참여기업 모집에 국내외 스타트업 1076곳 몰려

입력 2020-08-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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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기부)
(사진제공=중기부)

11월 열리는 컴업(COMEUP)의 온라인 기업설명(IR) 프로그램 참여 경쟁률이 9:1을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컴업 조직위원회는 27일 올해 컴업 행사에서 온라인 IR 프로그램에 참여할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의 신청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중기부와 조직위에 따르면 약 한 달 동안 온라인으로 접수한 결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89개국에서 1076개의 스타트업들이 신청했다. 최종 120개사 모집에 9: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셈이다.

컴업 2020 온라인 기업설명(IR) 참여 스타트업은 인공지능(AI) 등 국내외 신산업과 신기술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신청 분야별로 보면, 상거래(커머스) 122개사(12.7%), K-방역 112개사(11.7%),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107개사(1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기부와 조직위는 1076개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기업을 엄선하기 위한 3단계 평가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서류, 공개평가 등을 거쳐 9월 120개사가 최종 선정된다. 120개 스타트업은 기업 홍보용 영상을 무료로 제작 지원받고 컴업 누리집 등에 마련된 온라인 홍보 부스를 제공 받는다.

중기부와 조직위는 이번에 선정되는 120개 유망 스타트업에 대해 ‘컴업 스타즈(COMEUP STARS)’로 이름 짓고 컴업 2020을 기획하고 홍보하는 과정에서 이번 행사를 대표하는 주인공으로서 의미와 역할을 부여할 계획이다.

컴업은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며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될 예정이다. 컴업 2020 공동조직위원장으로서 이번 ‘컴업 스타즈(COMEUP STARS)’ 평가위원장을 맡은 컬리의 김슬아 대표는 “공정한 심사를 진행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전문성과 미래 성장성을 갖춘 혁신 스타트업을 선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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