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출근길] 문재인 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작심 발언 쏟아내·안철수, 정부 의료계 정책 비판·의료계에 돌아와 달라 호소 外 (정치)

입력 2020-08-28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 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국 개신교회 지도자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국 개신교회 지도자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작심 발언 쏟아내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코로나 재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사랑제일교회에게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 교회 지도자 초청 간담회'에서 "특정 교회가 정부의 방역 방침을 거부하고 오히려 방해해 확진자가 1000명에 육박하고, 교회 교민들이 참가한 집회로 인한 확진자도 300여 명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특정 교회는 사랑제일교회로 해석됩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개신교계의 정부 방역 협조를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정부 의료계 정책 비판·의료계에 돌아와 달라 호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7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정부의 공공의대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이 정권은 윽박질 정권입니까"라며 "행정명령을 당장 거두어달라"고 호소했는데요. 이어 의료계에 "부디 총파업을 멈춰 주십시오"라고 부탁했습니다. 또한, 안철수 대표는 "대놓고 불공정 입시를 자행하겠다는 것이 문재인 정권이 추구하는 정의이고 공정입니까?"라며 현 정부의 공공의대 정책에 대해 날 선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양이원영 “코로나19 재확산은 통합당 탓”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사랑제일교회와 미래통합당을 비판했습니다. 양이원영 의원은 27일 "미래통합당이 전광훈 목사, 광화문 집회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며 "이걸 제가 제기한 건 정쟁으로 몰고 가려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는데요. 또한, 양이원영 의원은 "깜깜이 감염이 늘고 있다는데, 미래통합당이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의 집필진 단체 사진이다. 왼쪽부터 김경율, 강양구, 진중권, 권경애, 서민. (연합뉴스)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의 집필진 단체 사진이다. 왼쪽부터 김경율, 강양구, 진중권, 권경애, 서민. (연합뉴스)

◇‘조국 흑서’ 베스트셀러 등극

'조국 흑서'라고 불리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천년의상상)라는 책이 27일 발표된 예스24 8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습니다. 전주에 1위였던 조국 백서는 8위로 떨어졌는데요. 선완규 천년의상상 대표는 "초판 5000부가 순식간에 팔려 긴급 증쇄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는 조국 백서에 대항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등 5인의 대담을 활자로 엮은 책입니다.

◇국민청원 '조은산의 시무 7조 상소문 화제'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진인 조은산이 시무 7조를 주청하는 상소문을 올리니 삼가 굽어 살펴주시옵소서'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청원 글이 27일 화제가 됐습니다. 해당 글은 7만여 명의 동의를 받고 있지만 청와대에 의해 비공개 처리가 됐는데요. 일부 네티즌은 "청와대가 의도적으로 숨긴 것이 아니냐"고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청원 역시 현재 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히며 "민감한 글일 경우 검토시간이 더 걸릴 수 있으나, 일부러 글을 숨겼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72,000
    • -1.93%
    • 이더리움
    • 4,589,000
    • -3.45%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1.77%
    • 리플
    • 1,916
    • -7.57%
    • 솔라나
    • 342,900
    • -3.35%
    • 에이다
    • 1,360
    • -8.23%
    • 이오스
    • 1,130
    • +5.21%
    • 트론
    • 284
    • -4.38%
    • 스텔라루멘
    • 738
    • +1.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00
    • -4.47%
    • 체인링크
    • 23,440
    • -3.9%
    • 샌드박스
    • 787
    • +29.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