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미스터블루에 대해 28일 하반기 해외 성장 모멘텀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져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김동하 연구원은 "미스터블루 주가는 6월 이후 첫 해외 진출(대만·홍콩·마카오)에 따른 성장 기대감으로 상승한 추 최근 조정을 나타냈다"며 "양호한 외부 환걍과 자체 웹툰 제작 강화에 따른 성장성 부각, 하반기 해외시장서 게임부문 실적 개선 등을 감안할 때 주가 우상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우선 만화 콘텐츠 부문은 올해 하반기 장마와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외부 활동 축소, 오렌지스튜디오와 블루코믹스를 통한 자체 제작 웹툰 출시로 외형 성장을 이끌어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게임 부분의 경우 에오스 레드 국내 1주년 기념 업데이트와 신규 서버 오픈, 대만 내 흥행 추세 등을 기반으로 해외 매출액이 증가해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8월에는 대만·동남아 지역에 에오스 더 블루(PC) 출시해 해외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에오스 레드 해외 진출 효과로 이전 추정치(영업이익 173억 원)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