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미래차 발전 맞손…코트라 온라인 포럼

입력 2020-08-28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업 협력 수요 발굴, 산업·기술 현황 공유

▲코트라가 연 한·중 미래차 온라인 포럼 모습. (사진제공=코트라)
▲코트라가 연 한·중 미래차 온라인 포럼 모습. (사진제공=코트라)

코트라(KOTRA)가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전기자동차백인회(China EV100)와 함께 ‘한·중 미래차 온라인 포럼’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코트라는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미래차로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에 발맞춰 한·중 간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미래차 시대를 맞아 전기차가 자동차 산업 전환을 이끌고 있다. 친환경 동력원을 사용하는 전기차는 기술 발전과 각국 지원으로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블룸버그NEF는 2040년 전기차가 세계 판매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시장도 마찬가지다. 중국 자동차 산업 트렌드 변화의 중심에는 신에너지차가 있다. 전기차 등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2017년 60만대에서 2018년 105만대로 크게 증가했다. 중국산업정보에 따르면 올해는 201만대가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

코트라는 이번 포럼에서 한·중 양국 간 미래차 산업·기술 현황을 공유하며 비즈니스 협력 수요를 발굴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은 각국 미래차 산업 동향을 점검했다. SK이노베이션과 PNE솔루션도 중국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양국 기업인 113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미래차 산업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한진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온라인 포럼을 통해 한·중 양국의 미래차 협력 수요를 파악하고 상생 전략을 모색했다”며 “우리 미래차 기업이 보다 많이 중국시장에 진출하도록 현지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43,000
    • -1.26%
    • 이더리움
    • 4,625,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5.26%
    • 리플
    • 1,923
    • -10.01%
    • 솔라나
    • 343,900
    • -3.1%
    • 에이다
    • 1,404
    • -6.28%
    • 이오스
    • 1,156
    • +8.14%
    • 트론
    • 288
    • -3.36%
    • 스텔라루멘
    • 751
    • +23.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50
    • -5.81%
    • 체인링크
    • 23,200
    • -0.85%
    • 샌드박스
    • 859
    • +55.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