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현 기자 holjjak@)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 국민에게 제공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기간이 31일을 기해 종료된다.
행정안전부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사용기간이 31일 종료된다고 28일 밝혔다.
지급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이날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 자동 반납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이 신속한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용기간을 31일까지로 설정했다.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그간 다양한 방식으로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이 지역에서 활발하게 사용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까지 남아 있는 긴급재난지원금도 기한 내에 최대한 소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정부는 5월 4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금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시작해 이달 24일까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형태로 가구당 최대 100만 원의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