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9월 신입사원 채용 위한 인턴십 모집

입력 2020-08-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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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채용 담당자들이 2020년 채용에 도입하는 화상면접 시스템을 시험 사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KT)
▲KT 채용 담당자들이 2020년 채용에 도입하는 화상면접 시스템을 시험 사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KT)

KT가 9월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인턴십 모집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KT는 9월 7일부터 서류접수를 시작한다. 모집분야는 △마케팅&세일즈 △네트워크 △IT △R&D 총 4개 분야다. KT 그룹사도 각 사별 계획에 따라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채용 규모는 400명 안팎이다. 연초 계획을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수시채용과 인턴십 채용을 모두 합친 것이다.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된 만큼, KT는 언택트 채용을 시행할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광화문 본사에서 모든 채용을 진행했으나, 전국의 지역본부 단위로 채용을 분산 시행한다. 온라인 기반의 인적성검사와 화상면접으로 전형 전반에 언택트를 도입한다.

‘인턴제 전면 시행’도 도입한다. 기존 수도권에 한정해 네트워크·IT기술분야 중심으로 운영하던 ‘4차산업아카데미’ 인턴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마케팅&세일즈 분야에서도 실무형 인재를 채용한다. 향후 인재들을 지역 전문가로 양성한다는 목표다.

신현옥 KT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채용 운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청년 일자리 제공을 위해 계획대로 채용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무엇보다도 지원자들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채용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고 앞으로도 청년구직자들에게 실무경험과 취업기회를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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