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IT 분야 예비창업자는 보유 기술 및 제품에 대해 전자통신연구원(ETRI), 전자부품연구원(KETI) 등 주요 공공연구기관의 사전 기술검증을 받을 수 있다. 최장 5일간이며 무료다.
또 창업초기 기업에 대해서는 각 전문가가 1개월 간 해당기업에 대한 맞춤형 기술지도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지식경제부는 IT기술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IT기술창업지원단'을 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단은 올해 약 250여건의 시범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수요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벤처산업협회를 중심으로 전자통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광기술원 등이 기술지원기관 역할을 하고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경영컨설팅기관으로 참여한다.
예비창업자와 5년 이내 초기 기업은 유ㆍ무선통신 등 8개 전문분야와 자금ㆍ특허ㆍ법률 등으로 나눠 기술 및 경영과 관련한 맞춤형 지원을 최장 5일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창업지원단 출범으로 위축되고 있는 IT 창업 활성화는 물론 창업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www.itstartup.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