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7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6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승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3분기 매출액은 당사 추정치에 부합한 770억원으로 사상 최고를 달성했다"며 "가장 큰 원인은 L/T부문에서 노트북용 백라이트 LED와 일반조명용 LED의 신규 고객 확보, 그리고 C/L부문에서 카메라폰용 Flash LED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4분기 매출액은 노트북 백라이트용 LED와 백색 가전용 및 Flash LED의 매출 호조로 3분기대비 7% 증가한 824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률은 인건비 증가, 법률비용 지속 발생, 감가상각비 증가, 환율 상승에 따른 원재료비 상승의 영향으로 3분기와 유사한 3.3%(영업이익 28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KOSPI의 상승 전환시 성장주로서 동사의 주가흐름도 개선된 전망"이라며 "2009년말까지는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은 니치아와의 특허분쟁은 2010년 이후 실적의 대폭적 개선을 의미하므로 중장기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