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248명 증가한 1만994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238명은 국내발생, 10명은 해외유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91명), 인천(13명), 경기(79명) 등 수도권(183명)에 집중됐다. 부산(4명), 대구(4명), 광주(9명), 대전(6명), 울산(5명), 세종(1명), 강원(3명), 충남(9명), 전북(1명), 전남(5명), 경북(2명), 경남(1명), 제주(5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증가세가 이어졌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 격리 중 7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3명, 외국인은 7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러시아(2명), 방글라데시(1명), 인도네시아(1명), 오만(1명) 등 중국 외 아시아가 5명, 독일(1명), 영국(1명), 터키(1명) 등 유럽은 3명, 미국(1명), 브라질(1명) 등 미주는 2명이다.
완치자는 70명 늘어 누적 1만4973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가파른 확산세로 격리 중 확진자도 4650명으로 177명 늘었다. 이중 중증 이상 환자는 79명이다. 전날보다 9명 증가한 규모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및 광복절 집회 확진자 중 고령자 비중이 커 중증 이상 환자는 연일 증가세다. 사망자도 1명 늘어 324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