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방송 시장점유율 규제 폐지된다

입력 2020-08-31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규제 폐지를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방송법·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규제 폐지와 요금 규제 완화, 시청자위원회 설치, 품질평가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10월 12일까지 이해관계인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유료방송은 자율적 구조개편을 지원하고 사업자의 규제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했다. 시장점유율 규제는 유료방송 경쟁촉진과 서비스 품질제고를 위해 폐지했다 또 현재 종합유선방송사업자·중계유선방송사업자·음악유선방송사업자에게 적용하는 준공검사(설치검사, 변경검사) 규제를 폐지하며 자율적 품질 개선을 유도했다.

이외에도 자유로운 요금·상품 설계를 저해하는 현행 요금 승인제를 신고제로 완화해 시장자율성 및 이용자 선택권을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과도한 요금인상이나 이용자 차별행위 방지를 위해 최소채널 상품 및 방송·통신 결합상품에 대해서는 승인제를 유지하도록 했다.

이밖에 시청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지상파, 종편·보도·홈쇼핑 방송채널사용사업자에만 부과하던 설치의무를 유료방송에도 부과했다. 아울러 종합유선방송사업자와 위성방송사업자에 대한 품질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공개하도록 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 간 협력을 통해 국내 미디어 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고, 더불어 이용자의 이익이 저해되지 않도록 과기정통부 차원의 적극적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297,000
    • -0.82%
    • 이더리움
    • 4,859,000
    • +5.29%
    • 비트코인 캐시
    • 705,500
    • +0.64%
    • 리플
    • 2,037
    • +4.84%
    • 솔라나
    • 334,000
    • -3.3%
    • 에이다
    • 1,394
    • +0.8%
    • 이오스
    • 1,149
    • +1.06%
    • 트론
    • 278
    • -2.46%
    • 스텔라루멘
    • 719
    • -9.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1.93%
    • 체인링크
    • 25,120
    • +5.63%
    • 샌드박스
    • 1,012
    • +24.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