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시술, 디지털 치과에서 스마트하게 받을 수 있다.

입력 2020-08-3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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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치아는 사고나 외상, 노화, 구강질환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상실될 수 있다. 이렇게 상실한 치아를 대체하기 위한 치료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각광받고 있는 것이 바로 임플란트다.

임플란트란, 치조골에 치아의 뿌리 역할을 하는 인공치근을 심고 치아의 기둥을 역할을 하는 지대주를 설치한 후 치아의 머리 역할을 하는 크라운을 씌우는 술식으로, 저작력과 심미성이 우수하며 관리에 따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자연치아의 대체재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2018년 7월부터 건강보험 적용 범위도 확대되어 만 65세 이상 부분무치악인 경우 1인당 평생 2개에 한하여 본인부담률 30%만 내면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임플란트는 이처럼 장점이 많지만 외과적 수술도 필요한, 난이도가 높은 술식이기 때문에 단순 치료와는 달리 환자의 다양한 부분을 살펴 진행해야 한다. 특히, 노년층일 경우 각종 만성질환 여부와 임플란트를 식립하고자 하는 부위의 골질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하는데, 이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임플란트가 계획된 위치에 식립되지 않거나, 뿌리 역할을 하는 픽스처가 뼈와 단단하게 결합하지 못하여 이를 모두 제거한 후 다시 식립해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환자의 구강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장비가 없어 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고, 그로 인하여 식립을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는데, 최근에는 기존 술식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치료 방법인 네비게이션 임플란트가 등장하면서 보다 빠르고 편안하며 안전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손현락 부산역 뉴튼치과병원 대표원장은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3차원 CT와 3D 구강스캐너를 이용하여 구강 내부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환자 개개인의 치아 형태를 재현한 후 컴퓨터 모의 수술을 통해 가장 최적의 임플란트 식립 계획을 수립할 수 있으며 수술유도장치를 통해 계획한 위치에 오차 없이 임플란트 식립할 수 있는 술식이다.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이처럼 디지털 시스템을 이용하여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안전하고 빠르게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어 고령이나 전신질환자 등 수술에 신체적 부담이 있는 사람들도 큰 무리 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며,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를 진행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첨단 장비를 구비하고 있어야 하고 디지털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 및 숙련도가 높아야 하며, 결국 임플란트 식립 계획을 세우고 실제로 진행하는 것은 사람이니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 치과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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