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카레이서들이 제네시스 쿠페를 몰고 서울 도심을 누빈다.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쿠페의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오는 9일까지 서울 도심 주요 지역에서 전문 카레이서 및 레이싱 모델들과 함께 '제네시스 쿠페 로드쇼'를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에서 이세창, 황진우, 김의수, 강윤수 등 유명 카레이서들이 정통 후륜구동 스포츠카 제네시스 쿠페의 주행 성능을 실제 도로에서 테스트했다.
아울러 레이싱 모델들과 함께 그레이티타늄, 슈퍼레드, 라임그린, 다이나믹옐로우 등 화려한 컬러의 제네시스 쿠페들이 테헤란로, 압구정, 신촌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에 등장해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로드쇼에 참여한 올해 CJ 슈퍼레이스 3전 슈퍼6000의 우승자 카레이서 김의수씨는 "출시 전부터 제네시스 쿠페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체크해왔다"며 "실제 운전대를 잡아보니 후륜구동에서 느낄 수 있는 고속 주행시 안정감, 민첩한 코너링 등 상상 이상의 성능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제네시스 쿠페 380GT의 레이싱용 튜닝 버전을 선보이고, 내년 시즌부터 CJ 슈퍼레이스에서 제네시스 쿠페 380GT의 원메이크 레이스 '슈퍼3800 클래스'를 후원하는 등 모터스포츠와 연계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