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얼음판 물류센터...쿠팡, 배송 직원 코로나19 확진에 서초 1캠프 폐쇄

입력 2020-08-3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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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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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배송 직원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며 서초 캠프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쿠팡은 금천구 보건소로부터 서초1 배송캠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고 캠프를 폐쇄하는 등 즉시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확진자는 서초1 캠프 배송 직원으로 지난 30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3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최근 14일간 대형차량 운행을 담당해 고객 배송은 진행하지 않았다.

쿠팡은 즉시 서초1 캠프를 폐쇄하고 추가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근무자 및 방문자 등에게 문자와 구두 통보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렸다. 쿠팡 관계자는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 근무자들과 방문자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5~6월 100명 넘게 관련 확진자가 나온 물류센터발 집단 감염에 이어 최근에도 잇따라 새벽배송 업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15일에는 쿠팡의 배송센터를 방문한 플렉서(자신의 차량으로 배달하는 일반인)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은 즉시 해당 시설을 폐쇄했다. 이어 19일에는 쿠팡이 인천4 물류센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받고 물류센터 가동을 중지했다.

(사진제공=쿠팡)
(사진제공=쿠팡)

이어 24일에는 잠실 소재 쿠팡 본사 소속 직원도 확진 판정을 받았고 28일에는 SSG닷컴은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003에서 근무 중인 배송기사 1명이 가족 구성원(자녀)으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전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배송기사는 도급사와 계약을 맺은 개인사업자로 주간에는 SSG닷컴 배송 기사로 일하고, 마켓컬리에서는 새벽배송을 담당해 같은날 컬리의 김포 화물집하장도 시설도 폐쇄했다가 재가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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