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태풍 ‘마이삭’ 북상 중… 제주·전남 간접 영향

입력 2020-08-3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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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 태풍 마이삭' 이동경로  (사진제공=기상청)
▲'9호 태풍 마이삭' 이동경로 (사진제공=기상청)

화요일인 내일(1일)은 제주도와 전남 지역이 제9호 태풍 ‘마이삭’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 비가 오겠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는 1일 오전 6시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남은 오후 6시부터 비가 오겠다. 강수량은 전남과 제주도 20~60㎜, 서해5도 5~30mm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지방은 낮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으나 남부지방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덥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25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대전 24도 △청주 24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대전 33도 △청주 33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제주 31도 등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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