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24시] 태안서 좌초된 어선 탑승자·낚시인 13명 전원 구조…인천 중학교서 조리실무사 숨진 채 발견 外

입력 2020-09-0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31일 등대에 좌초한 어선 탑승자들과 밀물에 고립된 갯바위 낚시인 등 1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6시 30분께 태안군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선장 신 모(53) 씨 등 11명이 탑승한 부산 선적 32t급 오징어 채낚기 어선 A 호가 가의도 북방 등대에 좌초됐다가 출동한 해경의 구난 조치로 인근 항·포구로 안전하게 복귀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A 호 선장 신 씨는 지난 29일 낮 신진항을 출발해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밤샘 오징어잡이를 마치고 귀항하던 중 누적된 피로를 이기지 못해 졸면서 등대 암초를 들이받았습니다.

같은날 낮 12시 19분께 태안군 원북면 민어도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송 모(60) 씨와 최 모(51) 씨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송 씨 등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갯바위 낚시를 하기 위해 민어도에 들어왔다가 물때를 알지 못해 갇혀 고립됐습니다.

인천 한 중학교에서 조리실무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31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8분께 인천 한 중학교에서 50대 조리실무사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다른 교사가 발견해 112에 신고했습니다.

A 씨의 시신에 별다른 외상은 없었으며 유서가 함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1일 울산에서 6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들 중 4명은 확진자와 화투 놀이를 하면서 감염됐습니다.

이들은 25일 남구에 사는 지인인 94번 확진자 집에서 ‘고스톱’을 치면서 접촉한 것으로 나왔으며, 마스크는 쓰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263,000
    • +3.08%
    • 이더리움
    • 2,836,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489,400
    • +0.25%
    • 리플
    • 3,481
    • +3.69%
    • 솔라나
    • 198,100
    • +7.84%
    • 에이다
    • 1,093
    • +4.39%
    • 이오스
    • 748
    • +1.08%
    • 트론
    • 327
    • -1.51%
    • 스텔라루멘
    • 40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50
    • +0.5%
    • 체인링크
    • 20,460
    • +4.98%
    • 샌드박스
    • 422
    • +2.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