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이하 안연구소)가 "내실을 다져 존경 받는 글로벌 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연구소는 6일 저녁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신임 김홍선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경영 방침과 전략을 발표했다.
김홍선 대표는 이 날 4대 경영 전략으로 ▲V3의 경쟁력 제고 ▲서비스 사업 강화로 통합 서비스/솔루션 기업으로의 기반 강화 ▲다양한 기술, 경영적 자산의 사업화 ▲글로벌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제시했다.
또 조직 역량을 높이기 위해 보안사업본부, 서비스사업본부, 인터넷사업본부 등 본부 체제로 조직을 개편해 책임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대표는 "현재 IBM 등 세계 유수 기업들이 보안사업에 뛰어들고 있지만 우리나라 특성에 맞는 보안사업은 안철수연구소를 따라 올 수 없다"며 "향후 국가별 특성에 맞는 보안 기술을 개발해 일본, 중국, 중남미, 동남아, 유럽 시장 등 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대표는 "V3은 영구적 핵심사업은 아니다" 라며 "다양한 기술적, 경영적 자산을 사업화 모델로 창출해 부가가치를 높힐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