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세븐지역' 중 목동 전세값 큰폭 상승

입력 2008-11-07 11:56 수정 2008-11-07 2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3.49%p 상승

올해 버블세븐 지역 중 목동 지역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는 지난 5일 재건축단지를 제외한 버블세븐 지역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을 조사한 결과, 목동은 31.45%로 올 초(27.96%)보다 3.49%p 늘었다.

이는 버블세븐지역 평균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올 초 1.25%p 늘어난 것에 비하면 3배에 달하는 수치다.

목동이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상승 폭이 큰 이유는, 매매가는 떨어졌는데 전세값이 올랐기 때문이다. 실제 목동의 경우 올해 3.3㎡당 매매가는 10.06%(2700만→2428만원) 하락한 반면 전세가는 1.16%(755만→764만원) 상승했다.

다른 지역들은 ▲용인 3.26%p(27.96%→31.22%) ▲분당 2.42%p(34.42→36.84%) ▲강남구 0.89%p(31.76→32.65%) ▲서초구 0.72%p(36.24→36.96%) ▲평촌 0.67%p(42.72→43.39%) 상승했다.

반면 송파구는 대규모 새아파트 입주의 영향으로 0.56%p(31.88%→31.32%)로 하락했다. 이는 매매가는 0.19% 상승한데 반해 전세가는 1.56%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에 부동산뱅크 이정민 팀장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집값 하락이 지속되면 이사를 해야 하는 수요자들은 전세시장으로 몰릴 수 밖에 없다" 며 "집값 하락이 두드러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70,000
    • -0.19%
    • 이더리움
    • 3,216,000
    • -3.28%
    • 비트코인 캐시
    • 429,000
    • -0.83%
    • 리플
    • 725
    • -10.16%
    • 솔라나
    • 191,100
    • -3.04%
    • 에이다
    • 467
    • -2.91%
    • 이오스
    • 633
    • -2.16%
    • 트론
    • 208
    • +1.46%
    • 스텔라루멘
    • 123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0.74%
    • 체인링크
    • 14,480
    • -3.27%
    • 샌드박스
    • 331
    • -2.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