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우려로 급락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금통위의 금리인하 소식에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7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5.61포인트(-1.43%) 하락한 1076.61을 기록하며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전일 미국 다우지수가 경기침체 불안감으로 다우지수가 급락마감했다. 이 영향으로 코스피지수 역시 급락출발했으나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라는 반짝 이벤트로 낙폭을 줄여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이 1397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낙폭을 줄여나가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652억원, 850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 역시 장 초반 300선이 무너졌으나 개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보합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12포인트(-0.04%) 하락한 311.8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억원, 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7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의 급락 여파로 전일보다 34.2원 내린 1365원으로 급등 출발했다. 그러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4.25%에서 4.00%로 0.25%p 인하한다는 발표가 전해지면서 11시 23분 현재 9.80원 오른 1340.80원을 기록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