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극장 회복 시까지 보수적 접근 ‘목표가↓’-키움증권

입력 2020-09-02 0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이콘텐트리 실적 추이 및 전망. (자료제공=키움증권)
▲제이콘텐트리 실적 추이 및 전망. (자료제공=키움증권)
키움증권은 2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극장 회복 시까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4만3500원에서 4만 원으로 낮췄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키움증권 이남수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가 2분기 매출액 763억 원, 영업손실 142억 원(적자전환), 순손실 230억 원(적자전환)을 기록했다”며 “미디어 선전에도 코로나19에 따른 극장 관람객 침체가 영향을 미쳐 3분기 연속 적자를 내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개봉작 확대로 8월 현재 1400만 명 수준의 관람객이 극장을 찾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극장 영업이 원활치 않은 점을 고려하면 올해 전체 관람객은 8000만 명 수준으로 예상한다”며 “2015년 이후 연평균 2억1000만 명 이상 관람했던 수준까지 회복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하나 개봉작만 뒷받침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극장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 해소가 동시에 발생하며 단계적으로 관람객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방송 부문은 기존 월화, 금토에서 수목 슬롯이 추가되며 연간 최대 20편의 캡티브 편성을 확보한 것은 고무적이고, 또한 넷플릭스 향 오리지널 제작 등도 준비된 상황으로 극장 불황에 방송이 전체 실적을 이끄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극장 부문은 히트작 중심의 관람객 증가가 이뤄진다면 인건비를 중심으로 한 판관비 절감 노력에 따라 손실 폭을 축소할 것으로 전망하나, 완전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09,000
    • -0.08%
    • 이더리움
    • 4,803,000
    • +4.69%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1.15%
    • 리플
    • 2,008
    • +8.25%
    • 솔라나
    • 333,800
    • -2.51%
    • 에이다
    • 1,382
    • +3.13%
    • 이오스
    • 1,131
    • +0.89%
    • 트론
    • 276
    • -2.47%
    • 스텔라루멘
    • 712
    • +7.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00
    • +1.51%
    • 체인링크
    • 25,080
    • +8.29%
    • 샌드박스
    • 983
    • +25.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