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이달 중 착공

입력 2020-09-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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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동북아 LNG Hub 터미널' 조감도. (한양)
▲한양 '동북아 LNG Hub 터미널' 조감도. (한양)

한양이 이달 중 전남 여수에서 추진 중인 LNG 허브(Hub) 터미널 착공에 들어간다.

한양은 특수목적법인인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에 지난달 시설공사계획 지위 승계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천연가스반출입 사업용 탱크 임대를 위해 터미널 부지 일부에 관한 보세구역 지정 신청서도 제출했다.

보세구역 지정이 완료되면 한양은 보세구역 내에 설치된 저장시설을 이용해 천연가스를 반출하거나 수입하는 천연가스반출입업에 관한 신고 및 공사계획 승인을 통해 LNG 트레이딩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된다.

한양은 2023년말 준공을 목표로 9월 LNG 탱크 2기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요처와 협의에 따라 2024년 LNG 탱크 2기, 2025년 이후 LNG탱크 4기 등 총 8기를 준공할 예정이며 5호기 LNG탱크부터는 국내 최대 규모인 27만kl급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국내 발전용, 산업용 수요처에 LNG를 공급하고, 글로벌 LNG 트레이더들에게 LNG 저장, 반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LNG 벙커링, 수소산업, 냉열이용창고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LNG 터미널이 들어설 전남 여수시 묘도는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산업체, 발전사 등 수요처가 밀집해 있는 광양만 중심에 있어 신규 LNG 발전소 건설 및 기타 LNG 벙커링 등 신규 수요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한양 관계자는 “2030년까지 세계 최대 상업용 허브 터미널을 건설하고 LNG 처리물량 세계 1위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와 더불어 가장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LNG를 공급하는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한다는‘비전 2030’을 설정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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