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과 (출처=유튜버 양띵SNS)
MBC ‘뉴스데스크’가 유튜버 양띵에게 사과했다.
2일 MBC ‘뉴스데스크’는 뒷광고 사태를 보도하는 과정에서 이과는 무관한 유튜브 채널 ‘양띵TV’의 영상을 무단으로 사용한 것에 대해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 1일 ‘뉴스데스크’는 최근 불거진 유튜버들의 뒷광고 사태에 대해 보도했다. 뒷광고란 유료광고임을 밝히지 않은 광고로 돈을 받았음에도 마치 광고가 아닌 것처럼 촬영한 영상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유튜버 양띵을 영상을 배경으로 사용했고 마치 양띵이 뒷광고를 한 것처럼 오해하도록 방송했다. 이에 양띵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뒷광고 하지 않았다. 너무 억울하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에 ‘뉴스데스크’ 측은 해당 영상을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등에서 삭제하고 “관련 유튜버와 시청자 여러분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양띵은 트위치TV스트리머이자 게임 유튜버로 개인 유튜브 채널 ‘양띵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약 17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