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매출 및 영업이익 추정. (자료제공=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문경준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은 식약처의 판매업무정지 행정처분으로 예년 실적과 비교했을 때 큰 왜곡이 발생했지만, 상반기를 통틀어 봤을 때 매출액은 오히려 전년 대비 증가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연구개발비는 매년 증가추세에 있고, 부채비율은 50.6%로 전분기대비 2.3%포인트 감소했으며 차입금비율은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연구원은 “2016년 국내 시장 출시 후 슈가논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인도는 품목허가를 받고 작년 4월 출시해 판매 중이고, 러시아는 올해 1분기 판매를 시작했으며 브라질은 임상 2상을 완료하고 작년 4월 NDA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R&D 투자를 늘려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이에 따라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역량이 강화되고 있으며 안정적인 의약품사업을 기반으로 실적이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안정적인 의약품 사업 가치와 지속해서 증가하는 R&D 투자를 고려하면 현재의 주가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