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매조건부 미분양 매입 기관으로 선정된 대한주택보증이 매입 신청 미분양 물량에 대해 1차 예비심사를 끝내고 매입 여부를 결정하는 본심사에 들어간다.
7일 대한주택보증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환매조건부 미분양 매입 대상으로 신청받은 총 54개 업체 62개 사업장의 8327가구에 대한 예비심사 결과 전체 25개 업체, 30개 사업장 4068가구를 본심사 대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주택보증이 이들 미분양 가구 매입에 투입할 금액은 총 4873억5436만7000원이다.
주택보증은 해당 사업장의 완공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0일부터 본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본심사 대상은 예비심사평점 결과 고득점 사업장이며, 평점이 동일한 경우 매입신청금액이 적은 단지부터 매입된다.
또 본심사에서 탈락되는 물량이 발생할 경우 예비심사 고득점 순으로 본심사 대상이 된다.
주택보증은 이번 본심사는 약 2주일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