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금리인하 소식에 하락 반전

입력 2008-11-07 16: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원 내린 1328.8원 마감..장중 70원 '널뛰기'

원·달러 환율이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장중 73원이나 등락하면서 소폭의 내림세로 마감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2.0원 하락한 1328.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34.2원 급등한 1365.0원으로 출발해 1360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면서 급등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날 오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0.25%p 인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서 장중 한때 1290원대 중반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1330원에 바짝 다가서며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국내 증시가 상승 반전하면서 급등했던 환율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이날 국내 중시는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코스피 지수가 4% 가까이 상승했으며, 코스닥 지수도 4.4%나 급등했다.

특히 오후 들어 당국의 개입 소문으로 장중 1300원 이하로 내려가기도 했지만, 기업의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을 대폭 반납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로 국내 증시가 다시 활기를 얻고 있다"면서 "(기준금리 하락폭이)기대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지만 일단 외환시장의 안정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딜러는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역외매수와 결제수요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며 "당분간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급등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91,000
    • -0.49%
    • 이더리움
    • 4,815,000
    • +4.67%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0.5%
    • 리플
    • 2,050
    • +6.05%
    • 솔라나
    • 335,100
    • -2.98%
    • 에이다
    • 1,395
    • +1.75%
    • 이오스
    • 1,131
    • -0.26%
    • 트론
    • 276
    • -3.16%
    • 스텔라루멘
    • 705
    • -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00
    • +1.61%
    • 체인링크
    • 24,820
    • +5.08%
    • 샌드박스
    • 1,004
    • +27.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