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인의 매수에 힘입어 장 중 2390선을 넘겼다. 국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4%대 상승률을 보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7.53포인트(1.16%) 오른 2391.90을 가리키고 있다. 외인이 2192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04억 원, 134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52%), 전기전자(3.16%), 제조업(1.70%), 화학(1.40%) 등이 상승세다. 반면 통신업(-0.98%), 종이목재(-0.42%), 기계(-0.28%)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3.68%), SK하이닉스(4.11%), LG화학(2.96%)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0.17%), 카카오(-0.85%)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99포인트(0.58%) 오른 871.39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3억 원, 57억 원어치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인이 378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이치엘비(1.00%), 제넥신(016%), 에코프로비엠(0.59%), CJ ENM(3.49%) 등이 강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10%), 씨젠(-2.20%), 알테오젠(-1.66%)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