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유럽 대형 해운사 '윌헬름센'과 친환경 해운사업 협력

입력 2020-09-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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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헬름센, 선박관리ㆍ선상 용품 공급 등 사업 맡은 해운 전문그룹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왼쪽)와 토마스 윌헬름센(Thomas Wilhelmsen) 윌. 윌헬름센 그룹 대표이사가 2일 오후(한국시간) ‘가스 운반선 및 해운환경 변화 공동대응’ 업무협약식에서 태블릿 PC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왼쪽)와 토마스 윌헬름센(Thomas Wilhelmsen) 윌. 윌헬름센 그룹 대표이사가 2일 오후(한국시간) ‘가스 운반선 및 해운환경 변화 공동대응’ 업무협약식에서 태블릿 PC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유럽을 대표하는 해운사 ‘윌. 윌헬름센(Wilh.Wilhelmsen Holdings ASA)'과 ‘가스 운반선 및 해운 환경 변화 공동대응 업무협약(MOU)’을 맺고 친환경 해운사업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은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토마스 윌헬름센(Thomas Wilhelmsen) 윌헬름센 그룹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이 한국과 노르웨이 본사에서 화상회의에 참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861년 설립된 윌헬름센은 노르웨이 리사케르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2000여 개의 지점에서 선박관리, 선상 용품 공급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해운 전문그룹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해운업계에 가속화되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글로비스와 윌헬름센 양사가 가진 강점을 살려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가스 해상운송시장 공동 진출 △수소 관련 미래 해운 시장 공동 대응 등이다.

현대글로비스와 윌헬름센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액화천연가스(LNG) 해상운송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LNG 해상운송은 다른 벌크 화물보다 폭발 등의 위험이 커 세밀한 운항 관리와 선원 교육이 요구되는 분야다. 현대글로비스의 선대 운영 능력과 윌헬름센의 선박 관리 기술이 결합하면 향후 가스 해상운송 사업에서 시너지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양사는 다가오는 수소 경제 시대를 대비해 해운시장에서도 조속히 수소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친환경 수소 선박 운영, 수소 해상운송 사업 등 여러 방안이 단계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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