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 미화할 생각 없지만"…에이전트H의 학교폭력 전말기

(출처=에이전H 유튜브 캡처)

유튜버 에이전트H가 자신의 학교폭력 의혹에 대한 전말을 직접 밝혔다.

2일 에이전트H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해명하겠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해당 영상을 통해 에이전트H는 최근 불거진 자신의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사촌동생을 언급하며 말을 아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가 사실은 사촌동생을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괴롭혔던 가해자라는 주장을 펼쳤다.

사촌동생을 향한 괴롭힙은 사촌동생이 중학교 2학년이 됐을 당시까지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사촌동생은 폭행에 이어 왕따를 당하는 등 가해자에게 시달렸다고 한다.

에이전트H는 사촌동생이 시력을 잃을 뻔한 사고까지 나자 이에 분개해 폭력을 행사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에이전트H는 자신의 폭행이 명백히 잘못된 것이며 정당화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진심으로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에이전트H는 창원에서 자신의 폭행 및 금품 갈취로 인해 자퇴한 학생이 발견했다는 글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