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관리공단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작은 실천 활동으로 10일부터 자전거 전용 주차장을 설치, 운용한다고 7일 밝혔다.
자전거 전용주차장은 건강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자전거를 타고 싶어도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은 데 따른 불편을 덜기 위한 것이다. 향후 공단 임직원 및 석탄회관 입주 49개 업체 직원들의 자전거 이용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공단측은 설명했다.
공단은 전용주차장을 설치한 데 이어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해 자전거 출근자를 위한 샤워시설과 자전거 임대 서비스를 도입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
박종선 자산운용팀장은 "자전거를 이용하면 에너지 소비와 공해 발생은 줄이고, 건강을 얻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자전거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정착되도록 직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