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저축은행 인수합병 4건 승인

입력 2008-11-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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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개최해 부산저축은행의 대전저축은행·고려저축은행 인수와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중부저축은행 인수 등 저축은행 인수합병(M&A) 4건을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부산상호저축은행, 부산2상호저축은행 및 케이티비2007사모투자전문회사의 대전상호저축은행 발행주식 총수의 99.9% 취득을 승인했다.

또 부산상호저축은행 및 부산2상호저축은행의 고려상호저축은행(전북 전주) 발행주식 총수의 100% 취득, 현대스위스상호저축은행(서울)의 중부상호저축은행(충북진천) 발행주식 총수의 72.9% 취득, 한화그룹 계열 5개사의 새누리상호저축은행(경기 부천) 발행주식 총수의 90% 취득을 각각 승인했다.

올 상반기 한화그룹에 편입된 제일화재는 지급여력비율을 높이기 위해 새누리저축은행 지분 90%를 한화건설(38%)과 한화LNC(22%), 한화갤러리아(13%), 한화리조트(10%), 한화테크엠(7%) 등 한화그룹 계열사 5곳에 매각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주식취득 승인은 금융당국이 상호저축은행의 잠재부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한 이후 이뤄진 첫 번째 M&A”라며 "이번 주식취득 승인으로 새누리저축은행과 현재 적기시정조치 유예 중인 대전·고려·중부 등 3개 저축은행이 자본을 확충해 정상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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