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3%대 상승 마감…2400선 ‘턱밑’

입력 2020-09-03 15: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3%대 상승 마감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1.53포인트(1.33%) 오른 2395.90에 마감했다. 외인이 1926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65억 원, 1340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0.80% 오른 2383.26으로 출발해 상승곡선을 탔다. 오전 11시 36분 장 중 한때 2401.78을 기록하며 지난달 18일 이후 처음 24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3.68%), SK하이닉스(4.24%), 네이버(1.95%), LG화학(3.50%), 삼성바이오로직스(1.17%) 등이 강세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전일 미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84% 급등한 데 힘입어 관련 종목 위주로 상승했다”며 “특히 외국인이 관련 종목 위주로 순매수 규모를 확대한 점이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짚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58%), 전기전자(3.17%), 제조업(1.89%), 화학(1.85%) 등이 강세였다. 반면 종이목재(-0.77%), 건설업(-0.62%), 보험(-0.56%)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7.39포인트(0.85%) 오른 874.13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2억 원, 4억 원어치 순매수한 가운데 외인은 51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10%), 알테오젠(0.18%), 에이치엘비(2.83%), 에코프로비엠(0.33%), CJ ENM(7.5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씨젠(-3.67%), 제넥신(-0.66%), 셀트리온제약(-0.62%) 등은 약세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80,000
    • -1.22%
    • 이더리움
    • 4,622,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5.51%
    • 리플
    • 1,938
    • -9.61%
    • 솔라나
    • 344,700
    • -2.93%
    • 에이다
    • 1,415
    • -4.78%
    • 이오스
    • 1,169
    • +9.56%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774
    • +27.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50
    • -4.91%
    • 체인링크
    • 23,350
    • +0.3%
    • 샌드박스
    • 860
    • +56.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