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은행연합회장 등 6개 금융협회장은 3일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석해 전 금융권이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은행연합회)
6개 금융협회장들이 '한국판 뉴딜' 지원을 위해 금융권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협회장은 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이날 "뉴딜펀드를 통해 디지털과 그린 분야로 민간자본이 흘러 들어가 국민들의 일자리와 자산을 늘리고, 우리 산업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방역이 세계의 모범이 된 것처럼 K-뉴딜도 경제회복과 도약의 세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전 금융협회가 합심해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회장들은 회의가 끝난 뒤 금융권도 힘을 모아 대규모 자금을 '한국판 뉴딜'에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기로 했다. 필요시 금융권 공동 태스크포스(TF) 구성·운영 등을 통해 K-뉴딜이 빠른 시간 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