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복 SC제일은행장, 3연임 성공

입력 2020-09-0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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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복 SC제일은행장 (사진제공=SC제일은행)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사진제공=SC제일은행)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SC제일은행은 3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박 행장을 차기 은행장으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차기 은행장 임기는 3년으로 내년 1월 8일 시작된다.

앞서 지난달 28일 SC제일은행 이사회는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고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차기 은행장을 조기 선임하기로 하고, 박 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박 행장은 2015년 행장을 시작하면서 뛰어난 리더십과 풍부한 은행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과감한 조직재편과 안정적인 비즈니스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는 내부 평가를 받고 있다.

2018년 재임 이후에도 스탠다드차타드와 제일은행이라는 두 브랜드를 조화롭게 활용해 전략적 비즈니스 제휴와 디지털 역량 강화, 자산관리 비즈니스 성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주도했다.

올해 박 행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대내외 경제 환경에서도 수익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조직과 비즈니스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박 행장은 1955년생으로 1979년 8월 제일은행에 입행한 후 20여 년에 걸쳐 일선 영업점을 두루 경험한 영업통이다. 영업본부장, 리테일금융 총괄본부장 등 은행 영업의 핵심 요직을 거쳐 2015년 1월 SC금융지주 회장 겸 은행장에 임명됐고 2018년 1월 은행장으로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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