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 사상 최대치로 쌓이는 수주 잔고 ‘매수’-하나금융

입력 2020-09-04 0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성화인텍 현금흐름의 개선과 순차입금 감소. (자료제공=하나금융투자)
▲동성화인텍 현금흐름의 개선과 순차입금 감소. (자료제공=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4일 동성화인텍에 대해 수주 잔고가 사상 최대치로 쌓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박무현 연구원은 “동성화인텍의 올해 상반기 수주 잔고는 5327억 원으로 역사적 최대치를 보이는데 2020년 예상 매출액과 비교하면 약 1.5년 치에 해당한다”며 “한국 조선소들은 합계 105척의 LNG선 수주 잔고를 갖고 있고 동성화인텍의 주된 고객인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2023년 상반기까지 인도되는 수주 잔고를 갖고 있어 2023년 여름까지의 매출 성장은 어느 정도 가늠이 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동성화인텍의 사업실적에서 주목해야 할 또 다른 요인은 급격히 개선하고 있는 현금흐름”이라며 “LNG선 건조 물량이 늘어나면서 동성화인텍의 영업실적은 지난해부터 급격히 개선되기 시작했으며 순차입금은 지난해 상반기 943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687억 원으로 70% 수준으로 줄어들어 한국 조선소들의 LNG선 건조물량이 계속 늘어날수록 동성화인텍의 재무구조는 더욱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급격히 개선하고 있는 현금흐름은 동성화인텍의 주가 상승 여력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며 “PER(주가수익비율) 배수는 2020년 8.8배에서 2021년 6.2배, 2022년 5.0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95,000
    • +0.76%
    • 이더리움
    • 3,294,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435,400
    • +0.07%
    • 리플
    • 718
    • +0.42%
    • 솔라나
    • 195,800
    • +1.56%
    • 에이다
    • 476
    • +0.63%
    • 이오스
    • 641
    • +0.16%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1.3%
    • 체인링크
    • 15,160
    • -0.52%
    • 샌드박스
    • 345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