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풀무원다논)
풀무원다논은 239억 원을 투입해 무주공장 내 3개의 신규 요거트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연간 요거트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증축으로 3072㎡(929평)의 전체면적을 추가로 확보하고 고속 충진설비와 포장설비, 전처리설비 등을 증설하여 요거트 생산 능력을 기존 2만8000톤에서 6만6800톤으로 확대했다.
풀무원다논에 따르면 생산라인 증설로 늘고 있는 소비자 수요에 맞는 제품 공급과 시장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는 인프라 보유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풀무원다논은 또 무주군을 비롯한 전북 동부권 지역의 고용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풀무원다논 정희련 대표는 “풀무원다논 무주공장은 그동안 `액티비아’ 등 세계적 수준의 발효유 제품들을 생산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요거트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전진 기지 역할을 해 왔다”며 “이번 3개 라인 증설로 생산 능력이 2배 이상 늘어난 만큼 앞으로 국내 요거트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