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9일 거래소 본사와 서울사옥 단위로 '농촌사랑 1社1村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현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농협중앙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농촌2개 마을에서 각각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협약서를 교환하는 한편, 거래소 임직원과 그 가족 등 100여명이 함께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정환 거래소 이사장은 농촌봉사활동을 체험하면서 "우리 모두의 고향인 농촌이 도시와 더불어 함께 발전해야 하며, 거래소도 이를 위해 1사1촌 운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농촌마을에서 생산하는 특산품(쌀, 단감 등)을 구매해 이를 13개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연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농촌소득 향상을 위한 실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거래소와 농촌간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10일 개설해 임직원들이 수시로 양질의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해 임직원 가족 또는 직장내 소그룹 단위의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질적인 유대를 강화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한편 거래소는 이에 앞서 지난 1일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행사의 일환으로 연천군 군남초등학교 어린이 43명을 'KRX IR EXPO' 어린이 투자금융 교실에 초청해 현장학습의 기회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