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인허가 끝났다…"10월 첫삽"

입력 2020-09-04 10:17 수정 2020-09-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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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번째 데이터센터인 '각세종' 조감도 (네이버 제공)
▲네이버 2번째 데이터센터인 '각세종' 조감도 (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세종시에 구축될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의 마스터 플랜 심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약 9만평(대지 면적 29만3697㎡) 부지에 설계되는 이번 '각 세종'의 첫 건축 면적은 1만2000평 수준(건축 면적 4만594.31㎡)으로 서버 및 운영지원 시설을 포함하고 있으며, 10월부터 부지 조성에 들어간다.

네이버는 지난해 국제 공모를 통해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설계팀을 투명하게 선정한 이후, 총 16개월 일정으로 설계를 시작했다.

네이버는 지난 2014년 데이터센터 '각 춘천'을 설립했으며, 사용자들의 데이터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이번 '각 세종' 설립을 추진했다.

네이버는 두 번째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 설립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확보하고, 디지털 보존의 수준을 넘어 다가올 4차산업의 초격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박원기 대표는 "하이퍼스케일로 설립될 '각 세종'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저장소의 본질은 지키되, 빅데이터의 활용으로 클라우드와 AI, 로봇, 자율주행 등의 첨단기술을 실현하는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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