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2230선으로 밀렸다가 개인의 매수 유입에 2360선을 회복했다.
4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1.76포인트(1.33%) 내린 2364.14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과 외인이 각각 3579억 원, 1549억 원어치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 홀로 5706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떠받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간밤 뉴욕 증시의 급락 영향으로 전일보다 2.64% 내린 2332.68로 출발했다. 하지만 개인의 저가 매수 자금이 유입되며 낙폭이 1%대로 줄어드는 흐름이다.
코스피 업종은 대부분 하락세다. 특히 의료정밀(-2.63%), 보험(-2.39%), 운수장비(-2.16%), 증권(-2.13%), 유통업(-1.91%) 등이 낙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24%), 네이버(-2.06%), LG화학(-3.26%), 삼성바이오로직스(-1.41%), 셀트리온(-1.84%), 현대차(-2.55%), 카카오(-2.07%) 등이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0.38%) 장 초반 낙폭을 만회하고 강세로 전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7.40포인트(1.99%) 하락한 856.73을 기록 중이다. 개인 홀로 1288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과 외인이 각각 477억 원, 744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59%), 씨젠(-3.07%), 알테오젠(-3.49%), 에이치엘비(-2.56%), 제넥신(-1.54%), 셀트리온제약(-2.23%) 등이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