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4일 15개 시·도에서 8252개 학교가 등교를 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추가 확진을 받은 학생은 5명이었으며 교직원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가 전날 8245곳에서 7곳 늘었다고 밝혔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3423개 원과 초등학교 2374개교, 중학교 1315개교, 고등학교 1050개교, 특수학교 70개교, 각종학교 19개교, 기타 1개교다.
수도권 7825개교 중 실제 등교를 중단한 학교는 6887개교(88%)다. 4일 등교를 중단한 총 8252개교 중 수도권 소재 학교는 83.5%다. 소규모·농산어촌 학교 중 일부는 제외됐다.
수도권은 지역별로 등교 중단 학교는 경기도가 4130개교로 가장 많고 서울이 1991개교, 인천이 766개교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 학생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집계 대비 5명 증가했다. 전날 4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으며 지난 2일 확진 학생 1명이 뒤늦게 반영됐다. 5월 20일 순차적 등교 수업을 시작한 이후 전날까지 발생한 학생 확진자는 총 450명이다. 교직원 추가 확진자는 없었으며 누적 10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