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미국 법인, 그린론으로 5400억 원 조달

입력 2020-09-04 16: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은행, 호주뉴질랜드은행, 미츠이스미토모은행 등 대주단 참여

SK이노베이션은 미국 법인 'SK 배터리 아메리카'가 신디케이트 그린론을 통해 4억5000만 달러(약 5400억 원)를 조달했다고 4일 밝혔다.

그린론이란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고효율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등 친환경 관련 분야로 용도를 제한하는 자금조달 방법이다. 인증 절차 통과에 시간이 걸리고 사후 관리 의무도 철저하게 진행되지만, 일반 대출보다 금리가 낮고 필요할 때 차입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디케이트론은 여러 은행으로 이뤄진 차관단이 공통의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차입자에게 빌려주는 중장기 대출을 말한다.

신한은행과 호주뉴질랜드은행(ANZ), 일본 미츠이스미토모은행(SMBC) 등이 참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8월 국내 기업 최초로 8000억 원 규모의 그린론을 조달했다. 배터리, 분리막(LiBSㆍ리튬이온 분리막) 등 신성장 사업의 해외 생산 기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었다.

이번 그린론을 통해 확보한 금액은 배터리 공장 증설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3월 미국 조지아주에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한 뒤 올해 4월 두 번째 2공장을 짓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40,000
    • -0.29%
    • 이더리움
    • 4,610,000
    • -1.87%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0.15%
    • 리플
    • 2,022
    • +16.88%
    • 솔라나
    • 354,800
    • -1.22%
    • 에이다
    • 1,396
    • +22.03%
    • 이오스
    • 1,033
    • +10.84%
    • 트론
    • 284
    • +2.53%
    • 스텔라루멘
    • 471
    • +29.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00
    • -2.28%
    • 체인링크
    • 22,890
    • +9.89%
    • 샌드박스
    • 523
    • +7.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