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족 증가에 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정기구독도 '껑충'

입력 2020-09-06 15: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현대그린푸드)
(사진제공=현대그린푸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정기구독형 서비스 ‘그리팅 케어식단’의 8월 주문량이 전달과 비교해 25.9% 늘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작된 지난달 16일 전후로 판매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그리팅 케어식단의 일평균 주문량은 8월1일부터 15일까지와 비교해 35.7% 증가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끼니를 모두 집에서 해결하게 되는 등 소비자들의 식생활 변화가 그리팅 케어식단 정기구독 고객 수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리팅 케어식단은 식사 목적에 맞춰 영양이 설계된 케어푸드 반찬과 샐러드를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당 함량을 낮춘 ‘저당식단’, 샐러드 위주로 구성된 ‘라이트식단’, 3대 영양소(탄수화물ㆍ단백질ㆍ지방) 중에서 단백질 비중을 높인 ‘웰니스식단’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단체급식 식단표처럼 각 식단 프로그램마다 2주치 메뉴가 미리 계획돼 있어 매 끼니마다 반찬을 어떻게 구성할 지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없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조리가 간편한 밀키트나 가정간편식을 찾던 소비자들의 수요가 건강한 식사로 확대되면서, 영양이 균형적으로 설계된 ‘그리팅 케어식단’의 수요 증가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리팅 케어식단이 이색 식재료를 사용해 메뉴를 다양화한 것도 3040 주부 수요를 끌어당기며 정기구독 고객수 증가에 한 몫을 했다. 실제로 8월 그리팅 케어식단 전체 구매 고객 중 30~40대 여성 비중은 59%로, 론칭 첫 달인 3월(45%)과 비교하면 1.3배 이상 늘어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50,000
    • +0.84%
    • 이더리움
    • 3,538,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463,700
    • -2.71%
    • 리플
    • 775
    • -0.51%
    • 솔라나
    • 207,700
    • -0.72%
    • 에이다
    • 525
    • -3.67%
    • 이오스
    • 713
    • -0.7%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650
    • -1.86%
    • 체인링크
    • 16,670
    • -1.19%
    • 샌드박스
    • 390
    • -0.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