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3% 복숭아 '대향금' 판다

입력 2020-09-07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롯데쇼핑)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마트는 15일까지 전 점에서 충북 괴산군에서 복숭아를 재배하는 권순수 농부의 농가를 비롯한 36개 복숭아 농가에서 수확한 ‘산지뚝심 대향금 복숭아(1박스/4~7입)’를 1만6800원에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대향금’ (품종 등록 제 4572호)’은 충북에 위치한 신수농원에서 품종보호를 출원한 품종이다. ‘대향금’ 품종은 국내 복숭아 생산량의 3%, 충청도에서도 10% 이내의 생산량을 보이는 희귀 품종이다.

품종 보호는 품종의 고유한 상품성을 보전하기 위해 진행하는 절차다. 충북 괴산은 산간지역이 많아 배수가 잘 되고 빛을 고르게 받을 수 있으며 토지가 비옥해 복숭아 생산에 최적화된 지역으로 평가된다. ‘대향금’ 품종의 복숭아는 괴산을 중심으로 생산되고 있다.

‘대향금 황도 복숭아’는 롯데마트가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산지뚝심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산지뚝심’은 전국 산지에서 ‘뚝심’을 가지고 농ㆍ축ㆍ수산물을 생산하는 우수 로컬 상품 생산자를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롯데마트는 신선식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전국 농ㆍ축ㆍ수산물 우수 산지 생산자들의 상품을 '대한민국 산지뚝심’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이고 있다.

송하숙 롯데마트 MD (상품기획자)는 “전국을 다니며 품질 좋은 복숭아를 찾는 과정에 대향금 복숭아를 발굴해 산지뚝심 복숭아로 상품화했다”며 “생산량이 소량인 귀한 복숭아인만큼 고객들에게 흔하지 않은 상품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의 쓰레기봉투가 파헤쳐진다…과태료 파파라치 괴담, 진짜일까? [해시태그]
  • 대기업 회장님도 유느님도 탔던 '제네시스'…럭셔리 국산차의 산 증인 [셀럽의카]
  • 환율ㆍ원자재까지 온통 잿빛 전장…산업계 ‘시계제로’
  • “이젠 모르겠다” 월가, 트럼프발 증시 급등락에 한숨
  • 저축은행 파킹통장 금리 매력 ‘시들’…연 3%대 사라졌다
  • ‘폭싹 속았수다’로 왕좌 굳힌 넷플릭스…쿠팡·티빙은 2위 쟁탈전
  • 트럼프, 중국에 ‘145%’ 관세…시진핑은 동남아 3국으로 ‘우방 결속’
  • 대만 간 이주은 치어리더, LG 트윈스 유니폼 입는다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755,000
    • +2.84%
    • 이더리움
    • 2,281,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452,800
    • +4.65%
    • 리플
    • 2,965
    • +0.71%
    • 솔라나
    • 176,300
    • +5.51%
    • 에이다
    • 914
    • +1.67%
    • 이오스
    • 896
    • -3.03%
    • 트론
    • 353
    • +0.57%
    • 스텔라루멘
    • 343
    • +0.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810
    • +2.4%
    • 체인링크
    • 18,530
    • +3.29%
    • 샌드박스
    • 38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