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오늘 날씨, 전국 제10호 태풍 '하이선' 영향권 '예상 강수량 최고 400mm 이상'…"미세먼지 농도 '좋음'"

입력 2020-09-0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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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서 차량이 침수된 도로를 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서 차량이 침수된 도로를 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늘(7일) 날씨는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으며 경상도와 강원영동, 제주도, 그 밖의 해안과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권에 들어 강원영동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상도, 울릉도·독도는 100~300mm(많은 곳 강원영동,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 400mm 이상), 전남, 전북동부내륙은 100~200mm(많은 곳 강원영동,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 400mm 이상), 그 밖의 전국은 30~100mm이다.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이날 오전 4시 현재 중심기압 950hPa, 중심최대풍속 155km 초속 43m의 강한 태풍으로 서귀포 동쪽 약 2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7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북상하는 태풍과 근접한 강원영동과 경상도, 울릉도·독도, 제주도에는 최대순간풍속 시속 90~145km(초속 25~40m), 서해안과 전남남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 시속 35~110km(초속 10~30m), 그 밖의 지역에서는 최대순간풍속 시속 35~70km(초속 10~2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좋음'으로 예상된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0~28도가 되겠다.

오늘 오전 7시 현재 서울 기온은 17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9도, 인천 16도, 춘천 17도, 강릉 17도, 울릉도·독도 23도, 홍성 18도, 수원 16도, 청주 17도, 안동 20도, 전주 16도, 대전 16도, 대구 24도, 포항 22도, 목포 19도, 광주 17도, 여수 20도, 창원 22도, 부산 23도, 울산 24도, 제주 21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21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1도, 인천 21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울릉도·독도 25도, 홍성 23도, 수원 22도, 청주 22도, 안동 25도, 전주 22도, 대전 22도, 대구 26도, 포항 28도, 목포 24도, 광주 22도, 여수 24도, 창원 26도, 부산 26도, 울산 26도, 제주 27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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