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메시징서비스 전문기업, 인포뱅크

입력 2008-11-1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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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산업 성장세에 발맞춘 원천기술로 경쟁력 확보

인포뱅크는 모바일 기술을 기반으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지난 1998년 기업용 SMS 전송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국내 최초 모바일-인터넷-DTV 망을 통합한 메시징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해왔다.

연구개발(R&D)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인포뱅크는 모바일 메시징서비스 관련 30여개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총 직원의 75%에 해당하는 R&D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단말 Embedded S/W 핵심기술을 겸비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모바일 융합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인포뱅크는 지난 2000년 포춘(Forturne) 선정 모바일 금융 글로벌기업, 2001년 월스트리트저(Wallstreet Journal) 선정 세계 무선인터넷 솔루션 선도업체로서 그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리고 2006년 7월, 인포뱅크는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네가지 사업부문으로 안정적 수익기반 갖춰

인포뱅크의 2004년 매출액은 195억원을 기록,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며 2005년 243억원, 2006년 308억원 그리고 지난해엔 370억원을 기록했다.

인포뱅크의 주요 서비스는 크게 ▲메시징사업 ▲미디어사업 ▲M커머스마케팅사업 ▲단말사업 등 네 개 부문으로 나뉜다.

메시징사업인 기업용 메시징 서비스(MT: Mobile Terminated)는 컴퓨터에서 휴대폰으로 멀티미디어 메시지를 전송해주는 기술이다. 인포뱅크는 1998년 국내 최초 기업용 SMS 전송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국내 최대 동시 전송량인 시간당 550만건 이상의 메시지 전송이 가능하다.

양방향 메시징 서비스(MO: Mobile Originated)는 휴대폰에서 PC나 서버로 메시지를 보내고 PC나 서버에서 회신을 보낼 수 있는 양방향 메시징 기술로 지난 2006년 MO서비스에 대한 원천기술 보유기업으로써의 권리를 인정받은바 있다.

이 외에도 고객이 특정번호에 문의사항이나 정보요청 등의 내용을 문자메시지로 보내면 실시간 메시지로 답변해주는 모바일상담서비스는 현재 삼성카드, 비씨카드, 외환카드, 외환은행, 우리은행, 대한항공, 옥션 등에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50여개 업체가 서비스 준비 중에 있다.

미디어서비스로 풀이되는 인포뱅크의 미디어사업은 현재 지상파 3사와 케이블, 라디오 등의 프로그램에 양방향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해 시청자 참여율을 높이고 방송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M커머스 마케팅 사업은 두 가지로 나뉜다.

기업이 고객을 대상으로 휴대폰이나 PDA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금융거래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발 및 운영을 일괄로 제공하는 모바일 ASP와 #무료문자 서비스가 그것이다.

#무료문자는 소비자가 SMS로 상품명이나 기업명을 키워드로 하는 메시지를 보내면 광고주가 키워드 관련 상품이나 이벤트에 대한 상세정보를 소비자의 휴대폰으로 전송해주는 서비스다.

단말 사업은 인포뱅크의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휴대폰 개발, 품질관리, 출시 등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LG전자의 주력 휴대폰 소프트웨어 개발 협력 업체로 2004년, 2007년 우수협력업체로 표창 받은바 있다.

아울러 무선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획득한 Phone Simulator, Sync ML, IWS(InfoBank Windows System) 등의 단말 솔루션을 삼성전자, LG전자, 교세라 등 국내외 단말 제조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탄탄한 재무구조와 기술력이 경쟁력

인포뱅크는 무차입 경영을 원칙으로 자기자본 345억원 규모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올 상반기 말 기준 현금화자산은 약 200억원 규모로 풍부한 유동 비율을 갖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인포뱅크는 주력사업의 지속적인 성장 및 기술력이 회사의 경쟁력이라고 자평했다.

기업용문자서비스는 5500여개의 안정성을 요구하는 금융기관 및 관공서, 통신사, 일반기업 등을 고객으로 하는 매출 구조를 갖추고 있는데다 모바일 임베디드 SW 산업은 LG전자의 주력 휴대폰 소프트웨어 개발 협력 업체로 2년 연속 우수협력사상 수상했다.

인포뱅크는 LG전자의 해외 휴대폰 부문 호조로 모바일 임베디드 SW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인포뱅크는 휴대폰 내장 SW에서 메시징 및 무선인터넷 SW까지 포괄하는 국내 최고의 통합 모바일 솔루션 및 기술 보유해 탁월한 기술력을 갖췄다"고 자신했다.

실제 이 회사는 35개의 모바일 서비스 관련 등록 특허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인포뱅크의 주요 사업인 양방향 메시징서비스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청자 참여형 프로그램 증대로 국내 양방향 메시징서비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유럽의 경우 연간 2조원 이상의 양방향 메시징서비스 시장이 형성돼 있는 등 국내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인포뱅크는 이 시장을 겨냥한 주요 방송·웹서비스 사업자들과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KBS, SBS에 양방향 메시징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GS홈쇼핑, TBS, YTN미디어 등의 케이블 방송, EBS, TBS라디오방송, DMB, 포털 등과 계약도 완료했다.

◆박태형 대표, "모바일 시장은 양방향 메시징서비스로 이동 중"

"모바일 시장이 기존 단문 메시징서비스에서 양방향 메시징서비스로 옮겨가고 있으며 방송통신 융합시대를 맞아 휴대폰 참여형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양방향메시징 원천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인포뱅크의 향후 주가 전망은 더욱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태형 인포뱅크 대표이사는 양방향 메시징서비스 시장 확대를 기반으로 회사의 장밋빛 미래를 전망했다.

박 대표는 "인포뱅크는 지난 1998년 국내 최초로 기업용문자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모바일메시징서비스'라는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해왔다"며 "기업용문자서비스의 안정적인 고객 확보와 양방향메시징서비스의 매출 증대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포뱅크는 증권업계에서도 모든 방송 환경이 디지털로 전환되는 2012년에는 더욱 빛을 바랄 미래 엔진이 탄탄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회사 내부의 풍부한 유동비율과 안정적인 재무구조, 풍부한 R&D 인력 등은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인포뱅크를 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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