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미국 버라이즌과 7조9000억 원 규모의 네트워크 장비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7일 공시했다.
최근 매출액 대비 3.43% 규모이며, 한국 통신 장비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수출 계약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버라이즌에 5G 이동통신 장비를 포함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5년간 공급하게 된다.
이번 수주는 코로나19로 생긴 수출 공백을 메우며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많은 중소 협력사들의 매출 확대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