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서울·경기·광주·대전·경남·전남·충북 등 통합 후 '접속 오류' 학부모 불만 폭주

입력 2020-09-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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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교육부 홈페이지)
(출처=교육부 홈페이지)

학생들이 등교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이 접속되지 않아, 학부모들이 불편을 토로하고 있다.

7일 오전 8시 30분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이 열리지 않는다는 학부모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기존에는 서울, 경기도, 광주, 대전, 경남, 전남, 충북, 인전, 대전 등의 지역별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웹사이트가 따로 있었지만, 7일부터 통합돼 하나의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날부터 IOS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14일부터 서비스된다.

'건강상태 자가진단'은 학생 본인이 진단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부모가 대신 하는 것도 허용된다. 학교에서 발송된 인증번호 6자리를 입력하거나 학생 정보로 본인확인이 가능하며 본인 인증 후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하면 된다.

건강상태 자가진단 응답결과 '등교 중지 안내'가 나타난다면 등교를 멈추고 2주간 학생의 발열, 호흡기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가정에서 자가격리하게 된다.

자녀가 2명 이상일 경우, 한꺼번에 등록해 자가진단을 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5개국 국어가 서비스되며, 다문화 가정의 경우 훨씬 수월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바뀐 방식과 접속 오류 등으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7시부터 핸드폰 붙들고 있었는데 접속 자체가 안 된다. 오후에나 가능할거 같아 체온 재서 선생님께 문자로 보냈다"라고 말했다. 다른 학부모는 "F5를 계속 눌러서 겨우 접속이 됐다"라고 성공 팁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전국 학교에서는 등교 일정을 확인 후 온라인으로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진단해야 한다. 점검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로, 등교 수업 1주일 전부터 종료 전까지 매일 접속해 몸 상태를 기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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