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8월 국내선 여객 점유율 1위

입력 2020-09-07 0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년 동기 대비 73%↑…"국내선 확대에 따른 결과"

▲진에어 항공기.  (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 항공기. (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는 지난달 국내선 여객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진에어의 국내선 항공편 이용 여객은 약 54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약 31만5000명) 약 73% 증가했다.

진에어는 특히 여름 성수기 기간인 7월 25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국내선 여객 약 55만 명을 수송하는 등 작년 여름 성수기 대비(7월 20일~8월 17일, 약 27만7000명) 약 2배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진에어의 국내선 여름 성수기 역대 최대 탑승 기록이다.

이 같은 성과가 나온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국내선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다.

진에어는 올해 4월 말 대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국내선 확장을 진행했다. 현재 진에어는 김포, 부산, 제주, 청주, 광주, 대구 등 9개 도시에서 총 13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국적 항공사 중 최다 국내선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또 보유하고 있는 항공 기재와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항공 수요가 높은 노선과 고객 선호 시간대에 중대형기인 B777-200ER을 탄력적으로 투입했다.

진에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선을 적극적으로 확장했고 그 결과 지난달 국내선 여객 실적 1위의 성과를 거뒀다"며 "이러한 결과가 현 상황에서 꼭 필요한 수익 창출과 고정비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0: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191,000
    • -2.7%
    • 이더리움
    • 2,764,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485,200
    • -7.49%
    • 리플
    • 3,336
    • +0.82%
    • 솔라나
    • 182,700
    • -1.62%
    • 에이다
    • 1,037
    • -3.89%
    • 이오스
    • 736
    • +0%
    • 트론
    • 334
    • +1.21%
    • 스텔라루멘
    • 403
    • +4.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50
    • +0.61%
    • 체인링크
    • 19,320
    • -2.37%
    • 샌드박스
    • 407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